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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사상 첫 여성 코치 탄생…SF, 알리사 나켄 코치 선임
작성 : 2020년 01월 17일(금) 16:25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금녀의 벽이 깨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소프트볼 선수 출신의 알리사 나켄 코치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7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나켄 코치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나켄 코치는 여성으로는 최초로 빅리그에서 정식 코치를 맡게 됐다. 그동안 인스트럭터로 활동한 여성 지도자는 있었지만, 정식 코치 직함을 받은 것은 나켄 코치가 처음이다.

다만 나켄 코치의 모습을 더그아웃에서 볼 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더그아웃에는 7명의 코치가 출입할 수 있는데, 이미 샌프란시스코는 13명의 코치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여성 정식 코치가 탄생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한편 나켄 코치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새크라멘토 소프트볼팀에서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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