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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대한민국의 자랑, 여러분의 저력 믿는다"
작성 : 2020년 01월 17일(금) 12:56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 / 사진=김호진 기자

[진천=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문체부) 장관이 2020년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개시식에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1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0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개시식이 열렸다.

이날 박 장관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진천선수촌장 신치용, 국가대표 선수단, 시도 체육회 및 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치어리더 국가대표 / 사진=김호진 기자


본 행사는 치어리더 국가대표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유도의 안창림과 체조의 여서정이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 새해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장관은 "가슴 벅찬 설레임을 알고 이곳으로 달려왔다. 시작에는 언제나 설렘과 기대 그리고 희망이 있다. 2020년 국가대표 훈련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이 자리가 좋은 기분들로 가득하면 좋겠다. 자신감으로 빛나는 여러분의 얼굴에서 우리 체육회의 앞날이 밝음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은 한국 체육 100년의 뜻 깊은 해다. 100년 동안 한국 스포츠는 눈부시게 성장해서 이제는 스포츠 강국으로 우뚝섰다. 한국은 스포츠 5개 국제대회를 모두 개최한 세계 5번째 국가다. 올림픽을 비롯한 여러 국제 종합 경기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말을 이었다.

계속해서 박 장관은 "수많은 종목에서 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임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여러 종목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는 것을 안다. 온 국민들도 안다. 여러분의 도쿄 올림픽이 더욱 뜨거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내는 쓰고 훈련의 고통 또한 쓸개즙보다 쓰다. 그러나 열매는 꿀보다도 수 십배, 수 백배 더 달다. 사랑하는 국가대표 선수들 이 순간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이며 영웅, 그리고 역사"라면서 "선수들과 지도자가 한 마음, 한 몸으로 움직일 때 경기장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 강인한 스포츠 정신을 믿는다. 여러분의 저력을 믿는다.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장관은 "여러분은 곧 대한민국이다. 여기 계신 국가대표선수, 지도자분들이 흘리신 땀을 잊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 사진=DB


한편 이기흥 회장은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여러분의 얼굴을 보니 열정과 사기가 느껴진다.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시되 목표를 향해 경주하는 자체가 국민에게 감동과 울림을 준다. 최선을 다해달라고"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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