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박항서호 탈락 쓴맛…U23 챔피언십 8강 대진 확정
작성 : 2020년 01월 17일(금) 11:15

김학범 /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U-23 챔피언십에서 조별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대회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6일(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과 베트남의 명암이 엇갈렸다. 한국은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베트남은 2무1패(승점 2)로 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2018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했지만,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하며 고개를 떨궜다.

한국의 8강 상대는 D조 2위를 기록한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극적 무승부를 기록하며 8강행 기차에 올라탔다.

18일 오후 7시15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이 격돌하며, 같은 날 오후 10시15분에는 호주와 시리아와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오후 10시15분에는 우즈베키스탄과 UAE가 4강 진출을 다툰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다.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위 3팀에 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돌아간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