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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합류한 LG, 삼성 꺾고 6강행 희망 밝힐까
작성 : 2020년 01월 15일(수) 16:59

현주엽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새 외국인 선수 라킴 샌더스가 합류한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만난다.

LG는 15일 오후 7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삼성과 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LG는 올 시즌 13승21패로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원주 DB로 이적한 토종 빅맨 김종규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하위권에 쳐졌다.

하지만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올리며 반전의 흐름을 만들었다. 어느덧 8위 삼성과는 1.5게임차, 6강 플레이오프의 마지노선인 공동 6위 부산 KT, 울산 현대모비스에는 3게임 차로 다가섰다. 이날 펼쳐지는 삼성전까지 승리한다면 본격적으로 6강 경쟁에 합류할 전망이다.

그러나 LG는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1승2패로 밀리고 있다. 특히 창원 홈구장에서 2연패를 당했다.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저조한 득점으로 65-76로 졌다. 삼성의 촘촘한 수비에 해법을 찾지 못했다.

공격력에서 약점을 드러낸 LG는 4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샌더스를 영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샌더스는 이스라엘, 독일, 스페인 등에서 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올 시즌에는 G리그 이리 베이호크스에서 활약했다. 193cm의 작은 키에도 폭발적인 운동 능력과 힘을 바탕으로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한다.

풍부한 경험과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샌더스가 부족했던 LG 공격에 힘을 보탠다면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을 몰아붙일 것으로 예측된다.

샌더스가 합류한 LG가 삼성을 꺾고 6강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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