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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클로즈업 부담? 배우가 감당할 몫"
작성 : 2020년 01월 15일(수) 16:21

이병헌 남산의 부장들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이병헌이 클로즈업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과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은 극 중 헌법 위에 군림했던 중앙정보부의 수장이자 권력 2인자였던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을 맡았다. 실제 대통령을 암살한 '김재규'가 모티브다.

이날 이병헌은 "스크린의 모습은 배우들이 모두 감당하고 책임져야 한다. 특히 '달콤한 인생'에서 클로즈업이 많기도 했다. 느와르 장르들이 더 배우들을 가까이 촬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들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지만 그 감정 상태를 온전히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 관객들에게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작품은 22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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