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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쿠바 출신 외국인 선수 다야미 산체스 영입
작성 : 2020년 01월 15일(수) 13:31

다야미 산체스 사본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새 외국인 선수로 다야미 산체스 사본을 영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테일러 쿡의 대체 선수로 쿠바 국적의 다야미 산체스 사본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반기 15경기 중 9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운영해온 결과, 국내 선수들의 피로도 누적과 상대적인 전력 약화 등의 문제점이 지난 경기에서 나타남에 따라 국내 선수 보호, 활기찬 경기력 향상을 고대하는 팬들의 기대 부응 등을 고려, 고심 끝에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영입 가능한 선수 후보가 한정돼 있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타 해외리그 소속 중인 상태로 영입에 난항을 겪던 중 유력한 후보인 다야미 산체스 측에 영입 의향을 검토한 결과 선수 본인이 한국 리그 참여를 갈망하고 원 소속팀에서 선수의 이적 요구를 받아줌에 따라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

다야미 산체스는 2014-2016년 쿠바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4-2017년 쿠바, 2017-2018년 프랑스 리그를 거쳐 금번 시즌 헝가리 부다페스트 UTE Volley 팀에서 주전 멤버로 맹활약했으며,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높은 타점이 장점인 선수다.

다야미 산체스는 금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이적 절차 및 선수등록을 마친 후 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상당기간 외국인 선수 없이도 매 경기 투혼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선수단이 후반기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이어가는 동시에 다야미 산체스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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