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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리조트 무허가 영업 NO,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01월 15일(수) 11:11

히트맨 정준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히트맨' 정준호가 최근 불거진 대형 리조트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전했다.

정준호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히트맨'(감독 최원섭·제작 베리굿 스튜디오)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강원도 춘천시 명예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정준호는 최근 대형 리조트 무허가 영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정준호 측은 "춘천시의 요구로 홍보대사의 역할을 맡게 됐고, 세트장으로 이용될 해당 장소의 경영과 운영에는 전혀 참여한 바 없다. 따라서 이번에 문제가 된 인허가 건과는 어떠한 연관도 없음을 밝힌다"고 밝혀 논란을 일축했다.

정준호는 이와 관련해 "소속사에서 성명을 낸 것과 같다"며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겠지만, 그렇게 한다고 해도 현실 속에서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예인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친숙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어떤 아픔과 기쁨이 있다고 한들 너무 티 낼 필요는 없다. 그 당시에 벌어진 일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의연하게 대처하면 된다"며 "연예계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데 대중에게 관심을 받으면 생길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짊어져야 할 일도 많고, 일희일비 할 수 없다. 사회가 나에게 이런 숙제를 주는구나 싶다"고 설명했다.

또 정준호는 현재 약 100여 군데에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홍보대사 일을 하면서 많은 일을 하다 보니 말이 나오더라. 나는 다른 목적을 갖고 하는 게 아니라 연예인으로서 받은 사랑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이 술김에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웹툰에 그리며 겪게 되는 이야기다. 정준호는 극 중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를 훈련시킨 악마 교관 덕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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