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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더슨,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 선정…2위 스털링·3위 케인
작성 : 2020년 01월 15일(수) 10:36

조던 헨더슨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이 2019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헨더슨은 맨체스터 시티의 측면 공격수 라힘 스털링(2위)과, 토트넘 홋스퍼의 골잡이 해리 케인(3위)을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헨더슨은 2019년 영국 대표팀에서 7차례 출전했다. 팀의 중원을 담당한 헨더슨은 처음으로 개최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어 UEFA 유로 2020 본선 진출까지 이끌었다.

클럽팀에서의 활약은 더 빛났다.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며 소속팀을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견인했다. 이어 소속팀과 함께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했다.

리버풀은 또한 헨더슨의 활약을 바탕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1무(승점 61점)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4점 차이다.

한편 2017년과 2018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케인은 3위로 밀려났다. 케인은 지난해 발목 부상을 당하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현재도 햄스트링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올해의 여자선수로는 프랑스 리옹에서 활약하고 있는 루시 브론즈가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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