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 소감을 밝혔다.
노승열은 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스태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다.
노승열은 지난 2017년 10월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 뒤 병역 의무를 수행했다.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필드에 복귀한 노승열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통해 약 2년 3개월 만의 PGA 투어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노승열은 "아직까지는 그리 떨리지도 않고, 느낌도 괜찮고 편안한 상태이다. 오랜만에 만난 선수들과 캐디 및 투어 관계자들 모두가 반갑게 맞아줘서 좋다"면서 "지난해 제대 후 첫 대회인 신한동해오픈 때도 1라운드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느낌이었다가, 1라운드 첫 티샷하기 전에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엔 그럴 거 같지는 않다"고 PGA 투어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주 목표는 대회 실전 감각을 잡는 것이다. 연습 때 샷감은 괜찮은 편이니 코스 세팅에 빨리 적응해야 그만큼 긴장하는 것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성적도 나올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연이어 대회가 계속 되는 만큼 경기감각을 빨리 찾는 게 숙제"라고 강조했다.
노승열은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는 프로와 함께 아마추어 골퍼가 팀을 이뤄 함께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이라 긴장감이나 부담감이 다른 일반 대회보다는 덜하다. 실전 감각을 잡는 데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복귀 전으로 신중하게 결정한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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