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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비하 논란' 주예지, 결국 '배성재의 텐' 출연 취소 [공식입장]
작성 : 2020년 01월 14일(화) 15:28

배성재의 텐 공지 / 사진=배성재의 텐 SNS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수학 강사 주예지의 '배성재의 텐' 출연이 취소됐다.

14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측은 스포츠투데이에 "주예지의 출연을 두고 논의했으나 결국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주예지의 기술직업군 비하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입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주예지는 자신의 유튜브 생방송에서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말에 대해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솔직히 가형 7등급은 공부 안 한 거지 않냐. (그렇게 공부 할 거면) '지잉'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한다. 돈 많이 준다"며 웃었다.

이후 주예지는 직업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였고,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주예지 / 사진=주예지 개인 방송


그러나 논란의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주예지의 출연이 예고됐던 '배성재의 텐' 측 역시 고심 끝에 그의 출연을 취소했다.

한편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수학과 졸업 후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입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스타강사다. 지난달 유튜브에 자신의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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