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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 VS 이대성, '공동 4위' 전자랜드·KCC 14일 맞대결
작성 : 2020년 01월 14일(화) 14:23

김낙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올스타전 휴식기를 앞두고 공동 4위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가 격돌한다.

전자랜드와 KCC는 14일 오후 7시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은 올 시즌 32경기를 소화한 현재 18승14패로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서울 SK와는 3게임 차, 3위 원주 DB와는 0.5게임 차에 불과한 만큼 선두권 경쟁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전자랜드는 최근 8경기에서 6승2패를 올리며 순항 중에 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트로이 길렌워터가 KBL무대에 적응을 마친 뒤 내, 외곽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올 시즌 주전 포인트가드로 올라선 김낙현도 정확한 슈팅을 바탕으로 연일 맹위를 떨치는 중이다. 특히 김낙현은 지난 KCC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23점을 넣은 바 있어 이날 경기 활약이 기대된다.

반면 KCC는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 중이다. 선두 다툼을 벌이던 SK와 안양 KGC에게 연달아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팀의 주포인 라건아와 이정현의 득점 부진이 심각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트레이드된 후 부진에 빠졌던 이대성이 최근 2경기 연속 23점을 올렸다. 수비에도 일가견이 있는 이대성이 김낙현의 득점포를 봉쇄하고 본인의 득점을 가져간다면 팀에게 승리를 선물해줄 것으로 전망된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공동 4위팀 전자랜드와 KCC, 누가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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