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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전도연 "정우성과 첫 호흡, 창피하고 쑥스러워"
작성 : 2020년 01월 13일(월) 13:48

전도연 정우성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지푸라기라도 싶은 짐승들' 전도연이 정우성과 오랜 연인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 메가박스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ㆍ제작영화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윤여정, 전도연, 신현빈, 정가람이 참석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을 그린 영화다.

이날 전도연은 "정우성과 처음 호흡을 맞춘다는 것을 현장에서 알았다"며 "같이 연기를 하는데 너무 창피하고 쑥스럽더라. 더군다나 오래된 연인을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막상 촬영이 끝나니까 아쉬웠다. 우성 씨와 오래 연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우성 씨가 영화를 만든다길래 '제가 할 역할은 없냐'고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우성은 "나중에 전편을 함께할 수 있는 영화로 만나보고 싶은 동료다. 곧 제안을 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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