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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는 없다' 토트넘 격파 리버풀, 대기록 작성 가능할까
작성 : 2020년 01월 12일(일) 09:34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올 시즌 적수가 없어 보이는 리버풀이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까.

리버풀은 12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0승1무, 승점 61점으로 2위 레스터시티를 승점 16점 차로 따돌리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피르미누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반 37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이어받은 피르미누는 재치있게 토트넘의 자페 탕강가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리버풀의 적수는 없는 듯 보인다. 리버풀은 리그에서 21경기 무패행진 신바람을 불고 있다. 이러한 리버풀의 분위기가 앞으로도 이어진다면 지난 2003-2004시즌에 아스널이 세운 49경기 무패행진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당시 아르센 벵거가 이끌었던 아스널은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역사적인 무패우승(26승12무)을 차지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도 고개를 끄덕였다. "(전문가들과 축구팬들은) 리버풀이 시즌 내내 아스널처럼 무패우승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맨체스터 시티의 승점 100점 기록에 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지난 2017-2018시즌 맨시티가 승점 100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황을 리버풀도 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놨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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