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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득점+퇴장'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와 1-1 무승부
작성 : 2020년 01월 11일(토) 23:46

피에르 오바메양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스널은 승점 28점으로 10위,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9위를 마크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아스널이었다. 전반 12분 피에르 오바메양이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도움을 받아 선취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아스널은 이후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특히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그라니트 자카와 다비드 루이스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공격 전개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며 추가골 없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전에 접어들자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후반 9분 조르당 아예우가 체이쿠 쿠야테의 패스를 받아 아스널의 골 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아스널은 설상가상으로 후반 22분 선취골의 주인공 오바메양이 퇴장을 당해 위기를 맞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후 파상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렇다 할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아스널이 후반 38분 니콜라 페페의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골잡이 오바메양의 빈자리를 느끼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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