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유·토트넘 비켜' 셰필드, 웨스트햄 꺾고 PL 5위 안착
작성 : 2020년 01월 11일(토) 10:37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올리버 맥버니의 결승골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눌렀다.

셰필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9-20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셰필드는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를 제치고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웨스트햄은 승점 22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셰필드는 전반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웨스트햄을 몰아붙였다. 주도권을 뺏긴 웨스트햄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15분 주전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부상을 당해 데이빗 마틴과 교체됐다. 그라운드에 나선 백업 골키퍼 마틴은 불안한 볼처리로 전반 내내 불안함을 남겼다.

결국 후반전 일이 터지고 말았다. 후반 8분 수비수 파비안 발부에나와 호흡이 맞지 않으며 상대 맥버니에게 단독 찬스를 내줬고 맥버니가 이를 침착하게 처리해 1-0을 만들었다.

허무하게 선취골을 내준 웨스트햄은 이후 후반 24분과 39분 로버트 스노드그래스, 파블로 포르날스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셰필드의 두터운 수비벽에 막히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셰필드의 한 골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