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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가시와 레이솔 이적…반년 만에 일본 무대 복귀
작성 : 2020년 01월 10일(금) 14:52

김승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국가대표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일본 프로축구팀 가시와 레이솔의 유니폼을 입는다.

가시와 레이솔은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승규 선수의 울산 현대 FC로부터의 완전 이적 가입에 대해서 합의에 도달했으므로 알려드린다"며 "메디컬 체크 후 정식 계약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한 김승규는 빠른 반사신경으로 수많은 선방을 펼치며 팀의 골문을 지켰다. 이후 2016년 빗셀 고베에 유니폼을 입었고 121경기를 소화하며 J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활약했다. 특히 뛰어난 발밑 능력을 드러내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낙점받았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친정팀 울산으로 복귀한 김승규는 반년 만에 가시와 레이솔의 유니폼을 입고 J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가시와 레이솔은 지난 시즌 J2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J1리그로 승격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그 정상급 골키퍼를 영입하며 2020시즌 전망을 밝게했다.

한편 J1리그에는 한국 골키퍼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진현(세레오 오사카), 구성용(홋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이 활약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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