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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현, 엑스원 재결성 요구에 "놀랍고 감동…절대 잊지 못할 것"
작성 : 2020년 01월 10일(금) 13:59

남도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엑스원(X1) 출신 남도현이 팀 재결성을 요구하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도현은 10일 포켓돌즈 공식 SNS를 통해 "고마워요 원잇(엑스원 팬클럽) "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우리는 엑스원의 새로운 결성을 원한다. 엑스원의 멤버 11명이 모두 새로운 이름으로 새로운 그룹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메시지의 전광판 트럭을 촬영한 것.

이는 엑스원의 일부 팬들이 각 멤버의 소속사 앞에 보낸 전광판 트럭이다. 엑스원이 새 그룹을 결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지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엑스원 재결성 요구 / 사진=포켓돌스튜디오 SNS


이에 남도현은 손편지로 화답했다. 그는 "오늘 회사에 왔다가 너무 놀라고 감동했다"며 "원잇 분들이 보내주신 차량에서 나오는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원을 사랑하는 원잇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너무 깊고 넓은 사랑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엑스원은 지난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종영과 동시에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프로그램 책임자들이 구속되며 엑스원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엑스원의 향후 행보를 두고 소속사 관계자 및 CJ ENM은 협의를 진행했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팀은 결국 공식 해체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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