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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농구 1순위 허예은 "KB 가고 싶었던 팀…롤 모델은 김시래"
작성 : 2020년 01월 09일(목) 18:47

허예은 / 사진=WKBL 제공

[청라=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B 너무 오고 싶었다. 롤 모델은 김시래 선수다"

허예은은 9일 오후 2시30분 인천 청라 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청주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았다.

포인트 가드인 허예은은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당시 7경기 출전해 평균 6.7덕즘 4.9어시스트 3.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프로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 썸) 사이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허예은은 "팀원들을 살려줄 수 있는 플레이가 나의 장점이다. 약점은 신체조건이다. 최대한 보강할 생각이다. 나중에 팀에서 곡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KB는 너무 오고 싶었던 팀이다. 예정에 홈경기장인 청주체육관에 가봤는데 남자 프로농구 못지않은 열기가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면서 "1순위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허예은은 롤 모델로 김시래(창원 LG)를 지목했다. 하예은은 "김시래 선수가 키는 작지만 플레이가 멋있다. 제 약점인 웨이트나 슈팅을 보완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19세 월드컵에서 제 슈팅 문제점을 많이 느꼈다. 이후 슈팅을 보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성공률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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