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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노 감독의 태국, U23 챔피언십 바레인 5-0 완파
작성 : 2020년 01월 09일(목) 11:19

니시노 아키라 감독 / 사진=일본 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태국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바레인을 제압했다.

개최국 태국은 9일(한국시간)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바레인을 5-0으로 격파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 티켓이 걸려있다. 16개 팀이 4개의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 후 상위 1,2위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후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2020 도쿄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을 제외한 상의 3팀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태국은 조별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조 1위에 마크됐다.

이날 태국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2분 수파낫 무에안타가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골 폭죽을 이어갔다. 후반 2분 수파촉 사라차트가 후반 34분에는 무에안타가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종료직전에는 자로엔삭 윙고른이 두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9일 오후 10시15분 태국 송클라의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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