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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자유계약으로 강의빈·석상범 영입
작성 : 2020년 01월 08일(수) 13:15

석상범-강의빈 / 사진=경남FC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경남FC가 광운대 출신 강의빈(98년생, DF)과 중앙대 출신 석상범(98년생, DF) 선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강의빈은 오산중-청주대성고를 거쳐 광운대에 입단했으며, 포지션은 중앙 스부시루 188cm, 85kg의 남다른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와 1대1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피드도 뛰어난 선수로 팀의 22세 이하(U-22)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돼 자유계약으로 선발했다.

석상범은 태성중-태성고를 나왔으며 2017년 대학축구 강호인 중앙대에 입단해 첫해와 이듬해 1,2학년 대학축연맹전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일조했다. 포지션은 사이드 수비수로 드리블을 활용한 오버래핑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강의빈은 "경남에서 불러줘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어린 나이지만,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석상범은 "경남이라는 팀으로 와서 너무 좋다.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석상범이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의빈과 석상범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으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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