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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토트넘, 케인 이어 시소코까지 부상…4월 초 복귀 예정
작성 : 2020년 01월 08일(수) 11:36

손흥민-무사 시소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해리 케인에 이어 무사 시소코마저 잃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소코가 7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수술을 받았다. 시소코는 오는 4월 복귀를 목표로 구단 의무팀과 함께 재활 프로그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소코는 지난 2일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해당 경기에서 무릎을 부상을 입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큰 타격이다. 시소코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천후 미드필더 시소코는 중앙뿐만 아니라 측면을 오가며 토트넘에 기동성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자원이다. 앞서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케인, 탕귀 은돔벨레, 벤 데이비스, 대니 로즈 등 주전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입었다.

선수층이 얇기로 소문난 토트넘은 비상이 걸렸다. 4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리그 일정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A컵까지 굵직한 3개의 대회를 치러야 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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