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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모 "음원 사재기 의심? 그냥 노래 듣지 말길"→동료들 '응원'
작성 : 2020년 01월 08일(수) 10:46

창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창모가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네티즌들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창모는 7일 자신의 SNS에 "전 1등하면 축하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근데 오해를 받고 있네요"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수많은 팬분들이 저한테 신경쓰지 말라고 응원한다고 해줘서 늘 고맙습니다. 근데 팬들 말 듣고 신경 끄려고 해도 기분이 구린 건 사실입니다"고 적었다.

창모는 "떳떳하게 1위했는데도 오해받을 바엔 그냥 내려가고 싶습니다. '메테오(METEOR)' 듣지 말아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창모의 신곡 '메테오(METEOR)'는 현재 유력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혹시 사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창모는 이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표시한 것.

창모의 글에 가수 박재범은 "사람들이 어떤 말을 하건 본인에게 달려있지 않지만, 그걸 보고 어떻게 반응할지는 본인에게 달려있다"며 "그들 수준을 맞춰서 놀아주면 본인도 똑같은 사람이 된다. 어쨌든 화이팅"이라고 조언했다.

창모의 해당 글에는 박재범을 비롯해 비와이, 타이거JK 등 많은 동료 뮤지션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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