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새로운 시즌에 접어든 패션업계가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디자인과 제품을 원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은 '이네스 라 프레상쥬'와 '유니클로'의 만남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쟈니 헤잇 재즈'와 슈즈 브랜드 '캠퍼'의 만남까지 다양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유니클로의 끊임없는 진화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모델 겸 디자이너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새로운 F/W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컬렉션은 자유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재미와 프렌치 시크가 동시에 담겼다.
제품 구성은 트렌치코트나 피코트, 최고급 캐시미어 니트와 울 팬츠 등 가을 겨울철의 필수 아이템 외에도 플로랄 프린트 셔츠나 데님 드레스 등 고급스러운 제품이 주를 이룬다.
유니클로는 헬무트 랭(Helmut Lang)의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플로코브(Alexandre Plokhov)와 콜라보레이션한 ‘어반 스웨트 컬렉션’(Urban Sweat Collection)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컬렉션은 미니멀리즘의 대명사 헬무트 랭만의 간결한 스타일을 담아 스웨트 아이템을 멋스럽고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성인 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쿨하고 감각적인 패션을 즐길 수 있도록 남성, 여성, 아동용의 전 상품 라인업으로 선보여 헬무트 랭의 감각을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다.
◆디자이너 최지형, 캠퍼와 콜라보레이션
디자이너 브랜드 쟈니 헤잇 재즈(Johnny Hates Jazz) 수장 최지형이 국내 최초로 캐주얼 슈즈 브랜드 캠퍼 (CAMPER)와 콜라보레이션 스니커즈를 선보인다.
수많은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캠퍼는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캠퍼 투게더 (CAMPER TOGRTHER) 컬렉션’을 쟈니 헤잇 재즈 특유의 모노톤 감성과 심플함을 담긴 남녀화를 각각 출시했다.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만남
국내 가요계 핵심이라 불리는 굴지의 연예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가 제일모직과 손을 잡고 공동 설립한 ‘네추럴나인’이 패션 브랜드 ‘노나곤(NONAGON)’을 공개했다. 노나곤은 케이팝(K-POP)을 통한 음악 한류의 확산을 넘어, 한국의 패션과 엔터테인먼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패션 시장 정복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나곤’은 ‘영 스트리트 캐주얼(Young Street Casual)’을 콘셉트로 한다. 전 세계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스트리트 문화를 향유하는 고객이 주요 타깃이다. 주요 아이템은 스트리트 문화의 필수인 아이템인 버머재킷, 스웨트 셔츠, 미니드레스, 스냅백 등이다. 대부분의 아이템이 고급스러운 져지(Jersey)와 가죽 등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실용성을 반영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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