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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B.실바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경기 선보였다"[맨유-맨시티]
작성 : 2020년 01월 08일(수) 09:18

베르나르두 실바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제압했다.

맨시티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카라바오 컵(EFL컵) 맨유와의 4강 1차전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와 리야드 마레즈의 골, 그리고 상대 자책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카라바오 컵 결승행 티켓 획득에 우위를 점했다.

맨시티는 전반전부터 맨유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전반 17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33분에는 마레즈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이때 도움을 준 선수는 바로 선제 득점을 올렸던 실바. 그야말로 이 두 선수는 펄펄 날았다.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는 후반 24분 만회골을 터르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경기의 승리를 맨시티의 몫이 됐다.

선제골의 주인공 실바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4골이나 5골을 넣고 이겼어야 했다. 골 넣을 찬스가 더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상대팀이 더 강한 압박을 가해서 후반전에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우리는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이날 승리로 매우 행복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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