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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AC밀란 복귀' 즐라탄 "팬들 응원 기뻐…다음 경기 꼭 득점할 것"
작성 : 2020년 01월 07일(화) 11:43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복귀전 소감을 전했다.

AC밀란은 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삼프도리아와 2019-2020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세 경기 연속 무승에 그친 AC밀란은 13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이브라히모비치의 복귀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를 거쳐 8년 만에 AC밀란으로 돌아온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10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벼 새로운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위협이었다. 하지만 AC밀란은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쳤다.

이브라히 모비치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신감이 부족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산시로에서 팬들이 보내준 환영에 기뻤다. 골을 넣고 신처럼 세리머니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음 경기에서는 골을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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