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루카쿠 멀티골' 인터밀란, 나폴리 제압하고 세리에A 1위
작성 : 2020년 01월 07일(화) 11:51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인터밀란이 나폴리를 꺾고 세리에A 선두를 지켰다.

인터밀란은 7일 오전(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18라운드 나폴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인터밀란은 승점 45점(골득실 +24)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승점 45, 골득실 +18)를 골득실 차로 제치고 리그 1위를 달렸다. 반면 나폴리는 승점 24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인터밀란은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전반 14분 로멜루 루카쿠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인터밀란은 이후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나폴리를 몰아붙였다. 전반 33분 선취골의 주인공 로멜루 루카쿠가 마르첼로 브로조비치의 도움을 받아 나폴리의 골 망을 흔들어 2-0을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나폴리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9분 카예혼의 패스를 받은 아르카디유스 밀리크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나폴리는 이후 밀리크와 카예혼이 연속 헤딩슛을 날리며 인터밀란의 골문을 위협했다.

위기에 몰린 인터밀란은 후반 11분 미드필더 니콜로 바렐라를 투입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후 점차 공격력이 살아난 인터밀란은 후반 1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추가골로 3-1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인터밀란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나폴리의 공세를 막아내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