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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윤하 "방탄소년단 RM과 작업, 서로 칭찬하며 마감"
작성 : 2020년 01월 06일(월) 20:01

윤하 / 사진=C9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가수 윤하가 그룹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과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가수 윤하의 새 미니앨범 '언스테이블 마인드셋(UNSTABLE MINDSET)'이 6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전작 '스테이블 마인드셋(STABLE MINDSET)'과 궤를 함께하는 연작 앨범으로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프로듀싱한 도코(DOKO)가 타이틀곡 ‘먹구름’에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 윤하는 방탄소년단 RM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에 나서며 발매 전부터 국내외 K팝 음악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윤하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완성도 있는 연작을 발표할 수 있어서 작업 내내 즐거웠다. 받아보시는 분들이 하나하나 디테일을 뜯어보는 재미가 있을 앨범이라 후기가 기대되고 설렌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트랙 '윈터 플라워'(Winter Flower)를 피처링을 맡은 RM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하는 "수년 전 '레스큐(RescuE)' 앨범 제작 이전 시점부터 협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면서 "적합한 주제나 시너지가 날 만한 음악을 찾지 못해 제안하지 않다가 (이번에) 공식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윤하는 "(RM과) 시간 조율이 쉽지 않아 유선상으로 작업을 진행했는데, 가사 주제를 가지고 정말 많은 산문을 메일로 주고받으며 소통했다"며 "이만하면 잘 싸웠다고 서로를 칭찬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하는 이번 앨범에서 전작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 등을 만든 프로듀서 도코(DOKO)와 또다시 호흡을 맞췄다.

윤하는 그를 두고 "정말 재능 있는 프로듀서"라며 "단순히 트랙을 제작하고 사운드를 만지는 것을 넘어서 아티스트의 색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전작 타이틀곡 ‘비가 내리는 날에는’을 처음 들었을 때도 무릎을 탁 치며 놀랐는데 다시 한번 만장일치로 진행될만한 노래를 만들어낼 줄 몰랐다. '먹구름'은 온전히 도코의 기획물이다.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언스테이블 마인드셋'을 통해 누구나 흔들리고 한 치 앞을 모르는 건 당연하며, '성장'은 특별한 게 아니라 그것에 익숙해지는 과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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