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제77회 골든글로브', 각본상 '기생충' 고배…'원스 어 폰 어 타임' 수상
작성 : 2020년 01월 06일(월) 11:15

기생충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기생충'이 안타깝게도 각본상을 놓쳤다.

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해당 시상식에는 '기생충' 주연배우인 송강호와 조여정, 이정은과 봉준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각본상 부문에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가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기생충'은 안타깝게도 고배를 마셔야 했다.

앞서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국영화가 글로벌 영화시장 메카인 할리우드 주요 시상식의 수상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값진 결과다.

'기생충'은 앞서 전미비평가협회(작품상·감독상), 시카고비평가협회(작품상·감독상·각본상·외국어 영화상), 애틀랜타비평가협회(감독상·외국어 영화상·각본상), 샌프란시스코베이 영화비평가협회(감독상·외국어 영화상·각본상), LA비평가협회(작품상·감독상·남우조연상), 뉴멕시코비평가협회(외국어 영화상·여우조연상), 토론토비평가협회(작품상·감독상·외국어 영화상), 뉴욕 필름 비평가 온라인 어워즈(작품상·감독상·각본상) 등을 수상했다.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미국 방송사 NBC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날 오후 9시에 OCN에서 녹화 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