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영화 '백두산'이 1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백두산'은 20만5323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747만972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백두산'은 손익분기점인 73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녀노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백두산'은 18일 연속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신작 공세에도 '백두산'은 주말 이틀간 44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해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백두산'은 N차 관람과 4DX 관람에 힘입어 개봉 4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2위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차지했다. 해당 영화는 12만568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1만1404명을 기록했다.

3위를 차지한 '미드웨이'는 11만1472명을 모으며 66만9810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시동'은 9만5464명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303만791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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