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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역전포' 오리온, KGC인삼공사에 극적 승리
작성 : 2020년 01월 05일(일) 19:08

허일영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하위 고양 오리온이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의 덜미를 잡았다.

오리온은 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4-8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10승20패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19승11패로 서울 SK와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단독 선두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기회를 놓쳤다.

한호빈은 20득점, 사보비치는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허일영은 역전 3점포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KGC인삼공사에서는 브라운이 20득점, 문성곤이 17득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오리온은 81-83으로 뒤진 경기 종료 41초전 허일영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GC인삼공사는 박지훈과 김철욱이 연달아 슛을 시도했지만 공은 림을 외면했다. 결국 오리온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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