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를 꺾고 선두 바르셀로나를 바짝 추격했다.

레알은 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레알은 11승7무1패(승점 40)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르셀로나(12승4무3패, 승점 40)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2골 뒤져 2위에 자리했다.

헤타페는 8승6무5패(승점 30)로 7위에 머물렀다.

레알은 헤타페를 상대로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전반 34분 상대 자책골로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후반 8분 토니 크로스의 도움을 받은 라파엘 바란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쐐기골까지 보태며 3-0 대승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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