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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돌아온 토트넘, 미들즈브러와 FA컵 맞대결
작성 : 2020년 01월 05일(일) 09:25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징계를 끝낸 손흥민이 돌아온다. 지난달 23일 첼시와의 경기에서 세 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는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 경기에서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예정이다.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부진에 빠진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까. 미들즈브러의 홈에서 펼쳐지는 19-20 FA컵 64강 경기는 오늘(5일) 오후 10시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회원이라면 누구나 결제 없이 무료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손흥민은 지난 2016년 9월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시즌 3, 4호골을 몰아치며 '슈퍼 쏘니'의 시대를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이적 첫 해였던 15-16 시즌 리그 득점은 4골에 그쳤으나, 16-17 시즌에는 무려 10골을 더 넣으면서 14득점을 기록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손흥민이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팀을 부진에서 구하고, 퇴장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까. 무리뉴 감독은 2일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이후 손흥민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발언을 남긴 바 있어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 미들즈브러는 '슈퍼맨' 이동국의 전 소속팀으로 익숙하다. 1부리그 경험도 많지만 현재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24팀 중 16위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토트넘은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한 공식 대회에서 3연승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6-17 시즌 손흥민은 미들즈브러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출전해 승리를 맛봤다.

손흥민은 올 시즌 두 번째로 레드카드를 받아 현지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까지 비난 여론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게 손흥민이 필요하다는 점은 감독도 인정한 사실이다. 손흥민이 퇴장당한 첼시전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트넘이 새로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이번 경기는 오늘(5일) 오후 10시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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