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드디어 기성용 출전' 뉴캐슬, FA컵 64강 로치데일과 무승부…재경기 예정
작성 : 2020년 01월 04일(토) 23:51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기성용(뉴캐슬)이 오랜만에 출전 기회를 얻어 37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가운데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뉴캐슬은 4일 오후 9시 31분(한국시간) 영국 로치데일의 스포틀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치데일(3부리그)과의 2019-2020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승부를 가리지 못한 뉴캐슬은 재경기 통해 32강전 진출을 다시 노린다.

이날 기성용은 후반 8분 교체로 경기에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약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의미있는 경기를 치렀다. 기성용은 지난해 9월 30일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뉴캐슬은 전반 17분 선제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크리스티안 아추가 왼쪽 측면 돌파 후 낮고 빠른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있떤 미구엘 알미론이 강력한 슈팅으로 로치데일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 뉴캐슬은 무토를 빼고 기성용을 투입시키며 교체카드 한 장을 사용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기성용은 날카로운 호랑이 발톱을 자랑했다. 후반 13분 날카로운 슈팅에 이어, 후반 18분에도 먼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모두 로치데일의 골망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뉴캐슬은 후반 막판을 지키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4분 아론 윌브레이엄에게 골을 내줬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