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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 음원 대상 수상…방시혁 대리 수상
작성 : 2020년 01월 04일(토) 20:18

방탄소년단 방시혁 / 사진=JTBC 골든디스크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2020 골든디스크'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이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방탄소년단 대신 제작자 방시혁이 대리로 수상했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을 대신해서 나왔다. 우선 디지털 음원 대상의 주인공이 된 방탄소년단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지난주에 박진영 씨 콘서트를 갔었는데 콘서트에 가니까 20년 전 같이 작업하던 작업실의 분위기, 냄새까지 떠오르면서 뭉클하더라"라며 "방탄소년단에 대해 떠올리니까 데뷔한지 벌써 7년이 됐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앞으로도 더 큰 결실을 이룰 거라는 걸 확신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13년 뒤에도 저랑 웃으면서 음악 얘기할 수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방탄소년단이 행복하게 음악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멤버들이 팬 여러분들에게 전한 편지로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2020년에도 앞으로도 음악과 함께할 것. 좋은 음악, 그 음악과 함께해줄 아미만 있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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