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NC 다이노스의 현역 코치가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4일 시사저널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NC 다이노스 코치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4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말리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A씨의 아내로부터 "A씨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자신을 제지하려고 하는 경찰관의 멱살과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손으로 얼굴 부위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의 아내는 경찰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등 가정폭력 신고를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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