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의 75m 원더골, EPL '이달의 골' 후보에 올라
작성 : 2020년 01월 04일(토) 14:56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75m 폭풍 질주 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EPL 사무국은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이달의 골 후보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지난달 8일 번리전에서 터트린 75m를 홀로 질주한 후 터트린 '원더골'도 총 8개의 후보 중 하나로 포함됐다. 앞서 이 골은 EPL 사무국이 선정한 2010년대(2010∼2019년) EPL 베스트 골 중 하나로도 포함됐다.

번리전에서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홀로 75m 이상을 질주해 번리 수비진을 모두 허물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EPL 역사상 최장거리 드리블 골이자 가장 많은 수비수(8명)를 제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손흥민의 골 외에는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로드리, 케빈 더브라위너(이상 맨체스터 시티), 제르단 샤키리(리버풀), 마이클 오바페미(사우샘프턴), 조던 아예우(크리스털 팰리스), 에런 모이(브라이턴)가 터트린 골이 후보에 올랐다.

이달의 골은 팬 투표와 전문가의 선택을 합쳐 선정되며, 팬 투표는 현지시간 6일 오후 6시 마감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