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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햄스트링 파열 진단…최소 한 달 결장 예상
작성 : 2020년 01월 04일(토) 09:25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토트넘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파열 진단을 받았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케인까지 부상으로 잃었다. 후반 27분 슈팅한 케인이 햄스트링을 잡고 쩔뚝거렸고, 결국 경기를 먼저 마쳤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케인은 목발을 짚고 스타디움을 떠났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도 심각한 부상임을 직감했는지 경기 후 "당분간 케인 없이 지내야 할 것 같다"면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올 것 같다.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불안한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최소 한 달의 휴식을 취해야 하는 햄스트링 파열 부상을 입은 케인이다. 영국 매체 미러는 케인이 빨라야 다음 달에 있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한숨만 나올 소식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보복성 반칙으로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이 돌아온다. 토트넘이 주전 공격수의 부상 빈자리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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