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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션 트렌드, ‘놈코어’ 인기 계속된다
작성 : 2014년 09월 15일(월) 10:11

이청아(왼쪽), 홍수현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추석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가 어느덧 가을이 우리 곁으로 찾아 왔음을 알 수 있게 만든다. 패션 피플이라면 본격적으로 가을과 겨울을 생각한 ‘잇 아이템’ 쇼핑리스트를 작성하기 마련이다. 이번 시즌 역시 요즘 패션계의 화두인 '놈코어(Normcore)' 트렌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너무 차려 입기보다 적당히 스포티하고 편안한 룩으로 가을 데일리룩을 정복해 보자.

캐스키드슨, 잠뱅이, 라우드무트(왼쪽), 캐스키드슨, 라코스테, EQ:IQ, 스와로브스키


◆가을 대표 컬러 아이템으로 가을감성을 더하자

세월이 변해도 가을 컬러의 대표주자는 단연 브라운 컬러. 특히 가을이면 어김없이 사랑 받는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에는 별다른 스타일링 없이도 특유의 시크한 매력이 자연스레 묻어난다. 트렌치 코드에는 베이직한 티셔츠와 블랙의 데님팬츠 그리고 가을컬러가 더해진 옥스퍼드화를 매치하면 세련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캐쥬얼한 디자인과 우아한 컬러가 돋보이는 플라워 패턴의 가죽 토트백과 가을 무드를 담은 머플러를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니트 원피스로 가을여자가 되어보자

놈코어 트렌드의 영향으로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니트가 올 가을과 겨울 아이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듬뿍 담긴 에이라인의 니트 원피스가 눈에 띈다.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매력적인 니트 원피스는 따뜻하기까지 해서 하나만 입어도 무리 없는 실용적 아이템이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니트 원피스에 은은한 플라워 패턴이 가미된 토트백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플랫슈즈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려보자. 여기에 레더가 가미된 팔찌를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다.

캐스 키드슨 홍보팀 강석민 대리는 “이번 가을에는 유독 편안하고 내추럴한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여기에 가을컬러와 넓은 내부공간을 자랑하는 실용적인 토트백을 활용하면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가을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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