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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LAL VS '볼·잉그램·하트' NOP…트레이드 매치의 승자는?
작성 : 2020년 01월 03일(금) 14:42

앤써니 데이비스 /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지난 여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트레이드의 주인공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 레이커스가 격돌한다.

뉴올리언스와 LA 레이커스의 19-20 NBA 경기는 4일 오후 12시 30분 스포티비2(SPOTV2),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무료 채널을 통해 회원 누구나 결제 없이 시청 가능하다.

LA 레이커스는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조쉬 하트 등 선수 3명과 지명권 3장을 뉴올리언스에 보내고, 데이비스를 받는 사실상 '6대1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그 결과 레이커스는 '킹' 르브론 제임스와 데이비스를 동시에 보유하게 됐고, 뉴올리언스는 FA 영입으로 JJ 레딕까지 데려오는 리빌딩을 단행했다.

두 팀의 지난 맞대결 주인공은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4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레이커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블록도 데이비스의 손에서 나왔다. 공교롭게도 당시 블록의 희생양은 레이커스에서 뉴올리언스로 둥지를 옮긴 잉그램이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또 다시 친정팀을 마주하게 된 선수들에게 관심이 모인다. 데이비스는 지난 피닉스전에서 26득점을 올리며 컨디션이 좋다. 뉴올리언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볼은 3점슛 정확도를 상승시키며 약점을 개선했고, 잉그램은 12월 마지막 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두 팀 모두 연승을 달리는 등 기세가 거침없다.

뉴올리언스로 향한 볼, 잉그램, 하트와 LA 레이커스의 일원이 된 데이비스 중 누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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