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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루니, 잉글랜드 복귀전서 1도움 맹활약
작성 : 2020년 01월 03일(금) 10:52

웨인 루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웨인 루니(더비 카운티)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복귀전에서 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루니는 3일(한국시각) 영국 더비 프라이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발즐리와 2019-2020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더비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루니는 전반 45분 프리킥으로 맥 매리어트의 선제골을 돕는 등 풀타임을 소화하며 더비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루니는 1년 6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 복귀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8월 더비와 선수 겸 코치로 더비와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21년 여름까지이며 계약 연장 옵션이 추가됐다.

루니는 200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에버튼에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루니는 맨유에서 13시즌 동안 393경기에서 183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0경기 출전해 53골을 넣어 역대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에버튼으로 돌아갔던 루니는 2018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DC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고 올해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다.

경기 후 루니는 "몸이 허락하는 한 오래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더비는 8승9무9패(승점 33)를 기록하며 17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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