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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버스 시즌 아웃' 아스널, 아케 영입전 참전…첼시·토트넘·에버턴과 경쟁
작성 : 2020년 01월 03일(금) 11:14

사진=아스널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팀 내 수비수 칼럼 챔버스를 부상으로 잃은 가운데 본머스의 나단 아케를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는 2일(한국시각) "챔버스는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 재활 기간은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챔버스는 지난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2분 만에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교체됐다. 챔버스는 이후 십자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고 복귀까지 6개월 이상이 걸려 사실상 시즌 아웃이 결정됐다.

아스널은 올 시즌 수비진이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부진을 겪었다. 결국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되고 신임 사령탑인 미켈 아르테타가 지휘봉을 잡았다. 아르테타는 팀 합류 후 수비에서의 집중력을 강조했다. 그러나 팀의 중요한 수비 자원인 챔버스가 곧바로 부상을 당하면서 수비수가 부족해졌다. 그러자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을 맞아 본머스의 수비수 아케를 노리고 있다.

아케는 단단한 수비력과 왼발 능력으로 센터백 외에도 왼쪽 윙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을 갖추고 있어 여러 팀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3일 "챔버스의 부상 이후 이적 계획이 바뀐 아스널은 아케 영입전에 참가한다"며 "아케는 첼시,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의 타깃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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