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2020년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유럽에서 떠오르는 스타 50명을 선정했다.
이강인은 20번째로 소개되며 2020년 활약을 지켜봐야 할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UEFA는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해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면서 "같은 달에는 한국인 최연소로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했다"고 이강인을 소개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열린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올리며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더불어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지난해 11월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국내에 머물며 재활에 매진했다. 현재 이강인은 부상에서 회복하며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한편 이강인과 함께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수 파티(바르셀로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트로이 패럿(토트넘 홋스퍼)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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