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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에콰도르 공격수 캄파나 영입 추진…황희찬 PL 입성 난항
작성 : 2020년 01월 03일(금) 09:42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울버햄튼이 에콰도르의 공격수 레오나르도 캄파나(바르셀로나 SC)를 노린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이 에콰도르 공격수 캄파나를 영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PL) 7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7위를 마크했던 울버햄튼은 미드필더 루벤 네베스의 조율과 디오고 조타, 라울 히메네즈, 아다마 트라오레의 공격진 등이 힘을 내며 PL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발전했다.

울버햄튼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도 병행하고 있다. 때문에 좀 더 넓은 선수층이 필요한 가운데 새로운 공격수를 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잘츠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의 울버햄튼 이적설이 제기됐다. 황희찬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빠른 발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세계적인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와 마마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상대로 득점과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가능성과 능력을 입증받았다.

그러나 얼링 홀란드(도르트문트), 미나미노 타쿠미(리버풀)를 잃은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을 지키려는 움직임을 취하면서 일이 어렵게 흘러가고 있다. 그러자 울버햄튼은 에콰도르의 공격수 캄파나로 눈길을 돌렸다.

한편 에콰도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캄파나는 남미 U-20 챔피언십에 출전해 조국을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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