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도밍고 헤르만(뉴욕 양키스)이 폭행 혐의로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일(한국시각) "헤르만이 가정폭력과 성폭력, 아동학대 방지 협약을 위반해 징계를 받는다"고 밝혔다.
헤르만은 지난해 9월 공공장소에서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폭력을 행사했고, 곧바로 행정 휴직 명령을 받았다. 이후 관리리스트에 등재되면서 잔여경기와 포스트시즌 출전이 금지됐다.
헤르만은 81경기 출전 금지 조치에 대해 이의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작년 미출장 경기를 포함하면 올해 개막부터 63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복귀는 오는 6월에 가능하다.
한편 헤르만은 지난 시즌 27경기 등판해 18승(4패)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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