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공동 3위 도약
작성 : 2020년 01월 02일(목) 20:53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EB하나은행이 신한은행을 완파하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KEB하나은행은 2일 오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2-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위에 자리하고 있던 KEB하나은행은 7승9패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반면 단독 3위를 달렸던 신한은행은 공동 3위로 내려앉았다.

마이샤는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백지은은 16득점 4어시스트, 강이슬은 15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고아라도 14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6득점, 스미스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2쿼터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초반에는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이 2쿼터 중반 이후 강한 압박으로 신한은행을 괴롭히며 서서히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기세를 탄 KEB하나은행은 3쿼터 들어 20점차 이상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반면 신한은행은 추격의 의지를 잃은 채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KEB하나은행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