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임성재, 우리금융그룹과 서브 스폰서 계약
작성 : 2020년 01월 02일(목) 18:00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18-2019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왕 수상자인 임성재가 2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 2018-2019시즌 동안 35개 대회에 출전해 26개 대회에서 예선 통과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한차례 준우승 포함 2차례 톱10 피니시, KPGA 코리안투어 1승을 보탰으며, 어니 엘스로부터 낙점을 받아 한국 선수로는 6번째로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대표가 됐다. 대회 기간 중에는 3승1무1패로 인터내셔널 팀 멤버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바 있다.

임성재는 "121년 역사의 우리금융그룹에서 저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임성재 선수를 우리금융그룹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골프의 위상을 높여 가고 있는 임성재 선수는 글로벌 금융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의 비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 임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후원사를 만난 임성재는 곧바로 출국해 2020년 시즌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PGA 투어가 선정한 '2020년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30인'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가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달고 처음 출전할 대회는 오는 9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소니 오픈이다.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