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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야구선수, 애인과 다투다 시민 폭행…'상벌위 심의 사항'
작성 : 2020년 01월 02일(목) 18:0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가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넘겨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일 LG트윈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A(26)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려 한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에 취한 채 여자친구와 다투던 A씨는 이를 말리기 위해 다가온 B씨를 주먹 등을 이용해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폭행 사건은 상벌위원회의 심의 사항"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2013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8년 1군에 데뷔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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