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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티스 "매 경기 발전 중, 선수들 지금의 경기 방식 좋아해"
작성 : 2020년 01월 02일(목) 15:51

소크라티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의 수비수 소크라티스 파파도풀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승점 27점을 기록하며 PL 10위로 점프했다. 특히 신임 사령탑인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 후 첫 승을 거뒀다. 맨유는 승점 31점으로 PL 5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그라니트 샤카와 루카스 토레이라가 중원을 장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그동안 부진을 거듭했던 니콜라 페페가 전반 8분 만에 선취골을 뽑아냈다. 여기에 더해 불안했던 수비진도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한 데 이어 전반 42분 소크라티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내 2-0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지난 첼시와의 PL 20라운드 경기에서 전반전 경기를 잘 치르고도 추가골을 뽑지 못해 후반 막판 역전을 당했다. 그런 점에서 소크라티스의 득점은 아스널에게 정말 반가운 득점이었다. 결국 아스널은 소크라티스의 활약에 힘입어 맨유에게 완승을 거뒀다.

소크라티스는 경기 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우리는 아직 개선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후반전은 전반전만큼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매 경기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모든 선수들은 지금의 경기 방식을 좋아하고 있다"며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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