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일 대한축구협회 채널을 통해 한국 축구팬들에게 신년 인사를 건넸다.

먼저 손흥민은 "2019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축구 팬분들, 축구인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좋은 일이 일어났던 것 같다"며 감사의 고개를 숙인 후 "2020년에는 (팬분들이) 더 행복한 한해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도 당부했다. 손흥민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또 여자 국가대표 축구팀도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저 손흥민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첼시와 경기에서 보복성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호브 앨비온과 노리치 시티전,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손흥민은 오는 5일 미들즈브러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부터 출전할 수 있다. EPL 복귀전은 오는 12일 리버풀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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