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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리아 맹활약' 맨유, QPR에 4-0 대승…윤석영 결장
작성 : 2014년 09월 15일(월) 06: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헬 디 마리아(오른쪽) /맨유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앙헬 디 마리아의 1골 1도움 맹활약에 힘입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에게 대승을 거뒀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QPR와의 경기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2무1패로 승리가 없던 맨유는 개막 첫 승을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반면 QPR은 1승3패(승점 3)로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전반 24분 디 마리아의 프리킥 선제골이 터지면서 맨유의 대량 득점의 물꼬가 텄다. 이어 전반 36분 안데르 에레라가 웨인 루니의 패스를 중거리 골로 연결시켰고, 전반 44분에는 반대로 에레라가 루니에게 도움을 주고 루니가 중거리 골을 성공시켜 맨유는 3-0으로 전반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은 후반 13분 터졌다. 디 마리아가 후안 마타에게 절묘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마타가 이를 여유있게 성공시키며 팀의 네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또 하나의 영입생 라다멜 팔카오는 마타와 후반전서 교체돼 나와 홈 데뷔전을 치렀다.

팔카오는 후반 38분 데일리 블린트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쇄도하며 데뷔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맨유는 QPR에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4-0 대승으로 본격적인 리그 레이스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또 판 할 감독은 리그 4경기 만에 EPL 감독 데뷔 승을 올리게 됐다.

한편, QPR의 윤석영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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